오늘의 주제는 자산 자본 부채 차이와 뜻입니다. 일상에서 "자산이 얼마야", "자본이 얼마나 투입됐다" 등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그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비슷해 보이기도 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긴 합니다.
일상에서는 딱히 정확하게 구분지어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으나 그냥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정도입니다. 그럼 자산과 자본, 부채는 정확히 어떤 뜻이고 차이는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산 자본 부채 차이
1. 자산
첫 번째로 알아볼 용어는 "자산"입니다. 자산이란, 개인이나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유형 및 무형의 물품, 재화 또는 권리와 같은 구체적인 실존적인 것을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산은 재산으로 봐도 됩니다. 자산은 아파트, 건물, 주식 등이 되고 그 주체는 개인과 법인 모두입니다.
더 엄밀히 말하자면, 자산은 유동자산, 고정자산, 이연자산으로 나뉩니다.
유동자산은 말 그대로 현금화가 빠른, 1년 이내에 빠르게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유무형의 것을 이야기하며 고정 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자산은 개인 또는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무엇인가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돈을 투입해서 매수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자산은 부채 + 자본입니다. [ 자산 = 자본 + 부채 ]
2. 자본
다음은 "자본"입니다. 자산 자본 차이를 제일 자주 헷갈리곤 합니다. 자산은 위에서 알아봤고 그럼 자본은 정확히 뭘까요?
자본이란, 사전적 의미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효용을 높이는 데 드는 밑천이라는 뜻입니다. 말이 약간 어렵습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데 드는 초기비용 또는 초기의 물건(기계, 토지 등)(?) 시드 머니(?) 정도로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자본은 실물 자본과 화폐 자본으로 구분됩니다.
실물 자본은 생산 수단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공장, 설비, 생산 기계 등을 의미하고 화폐 자본은 말 그대로 돈입니다.
무엇인가를 구매할 때 드는 초기 비용이라고 이해하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본은 총 자산가치액에서 총부채를 제하고 남은 잔액을 자본과 잉여금의 합으로 봅니다.
[ 총 자산 - 총 부채 = 자본 + 잉여금 ]
3. 부채
마지막은 "부채"입니다. 부채는 다른 말로 채무입니다.
일반적으로 "빚"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사전적 정의로 말하자면 부채란, 재화나 용역의 차입을 전제로 부담한 금전상의 상환의무입니다.
사전적 정의는 항상 어렵습니다..
이런 부채 역시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구분됩니다.
자산과 마찬가지로 그 기준은 1년. 유동부채는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것을 이야기하며 고정부채는 그 반대입니다.
그냥 무언가를 구매했을 때 발생하는 빚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총정리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자산 자본 부채 차이를 이해하셨나요? 어렵지 않습니다.
- 자산 = 자본 + 부채
- 자본 = 넓~은 의미의 시드 비용
- 부채 = 빚
이렇게만 간략하게 기억해도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용어들을 사용하면 충분히 각각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확한 구분이 되면 보다 확실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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