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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경제 대공황이란? 원인 정리

by ck- 2023. 11. 9.

세계 경제는 성장과 부침을 반복해 왔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이고요. 경제 성장 뒤에는 항상 경제 불황이 존재하며 경제 성장률은 등락을 반복합니다.

 

이전에도 여러 경제 불황은 있었지만 세계 경제가 동시에 겪은 첫 번째 불황은 바로 1929년에 발생한 경제 대공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경제 대공황은 무엇이고 발생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경제 대공황

 

1. 경제 대공황이란

경제 대공황이란 1929년에 발생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시기를 말합니다. 이는 미국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세계 경제 대공황이란 명칭과 같이 이런 경제 위기가 유럽까지 퍼진 사례입니다.

 

1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미국은 엄청난 호황을 누립니다. 군수물자부터 시작해서 경제 호황기가 계속되다 보니 여러 기업들은 생산량을 늘리며 경제 황금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항상 지나친 경제 성장에는 거품이 끼기 마련이고 이는 곧 경제 위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를 겪은 현재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경제 대공황으로 인해 미국의 많은 국민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모두 감소하여 경제 악순환이 시작된 사건입니다.

 

소비, 투자가 줄고 무역 거래도 줄게 되어 그야말로 모든 경제가 마비되는 그런 큰 경제 위기였습니다.

 

2. 발생 원인

그럼 경제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항상 그렇듯 경제 위기에는 명확한 한 가지 이유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여러 요인들로 경제 위기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주된 원인으로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금융 시장 급락
  • 일자리 감소
  • 공급 과잉
  • 투자 감소

 

경제 대공황의 신호탄은 금융 시장 붕괴였습니다. 금융 시장이 붕괴되면서 전체적인 주식 가격이 하락하였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파산이 발생합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은행도 파산하며 서민 경제에도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이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1920년대 초까지 이어진 경제 호황으로 인해 기업들은 생산량을 엄청나게 늘렸습니다. 공급 과잉이 발생하게 된 것이죠.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지니 자연스레 시장 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이는 기업의 실적 악화, 투자 감소로 이어집니다.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고 서민 경제가 위축되다 보니 국가 경제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경제 악순환에 빠진 미국은 국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유럽에 투자했던 자금을 재빨리 회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유럽 경제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순식간에 미국의 투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유럽 경제도 휘청이게 되고 유럽 경기도 급속히 악화되었습니다.

 

경제가 좋지 않으면 항상 여러 사회 문제와 갈등이 야기됩니다. 인종 문제, 남녀 간 성별 문제, 노사 간의 문제 등 사회가 혼란한 시기가 도래하면서

 

이는 곧 제 2차 세계대전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